세종시교육청이 중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배움과 성장 지원을 위해 자유학년제 확대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해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자유학년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원에 나선다.
학교별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교원 직무연수를 시행해 왔다.
올해 지역내 25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기 위해 사업비 6억 95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자유학년 학교 운영 지원에 5억 5300만 원, 자유학년-일반학년 연계 운영 지원 5000만 원, 초등 자유학기 탐색 및 초중고 연계 JUMP 운영 4500만 원, 자유학년제 지원 및 자유학년지원센터 위탁운영 47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류정섭 부교육감은 “단위학교의 자유학년 운영 방안에 따라 학생들이 교과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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