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관람, 전시, 국내여행과 4대 체육종목(축구, 농구, 야구, 배구) 관람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액이 1만원 인상돼 1인당 9만원이 지급되며, 동일 세대원 가운데 필요한 가족에게 포인트를 전달할 수 있는 카드합산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주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만14세 이상으로 지난 2016년 이후에 발급된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상자는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전화 ARS를 이용해 포인트 재충전을 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대상자는 2300여 명으로, 군은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과 마을이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