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의성군과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종식 교육감과 김주수 의성군수, 이용욱 의성교육장이 참석해 의성 미래교육지구의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과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개발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기초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5개 경북미래교육지구(의성, 상주, 예천, 경주, 안동)를 선정해 4년간 매년 2억씩 기초지자체와 대응투자 하고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마을.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과 후 마을 체험프로그램 확대운영 등을 협력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체험. 탐방.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전엔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뤄진다고 생각했으나 현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단순히 지식만 가르치는 교육에서 벗어나 비전과 삶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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