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오는 2024년 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연간 50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시와 K-water는 13일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사업은 경주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최대 규모로 1~2년(2021년)차는 조사 및 실시설계, 3~5년(2024년)차는 시설물 개보수 사업이다.
기간은 2024년까지 5년 이며, 총 사업비는 560억원(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이다.
시는 상수도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업으로 노후 상수관개체 210㎞,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수돗물의 품질향상과 수도서비스 역량제고는 물론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향상시켜 연 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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