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카드 한시적 포인트 6%→10% 상향

1개월간 월 50만원 한도... 코로나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

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양산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하는 포인트를 10%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인트 상향 지급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카드 사용자들은 양산사랑카드 충전 시 월 50만원 한도로 10%p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6%p에서 4%p오른 것이다.

▲양산시청 전경.ⓒ프레시안(석동재)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예산 신속집행 방침에 호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또 지역 내 소매·음식·숙박·서비스업 등의 활성화 유도가 목적이다.

더불어 신학기를 맞아 지출이 많아지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일부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