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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사구내식당 휴무늘려 외식업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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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사구내식당 휴무늘려 외식업계 돕는다

기존 월 4회→ 8회 휴무제 시행

▲ 1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무원들이 시청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시청구내식당 운영을 축소하기로 했다.

현재 매주 금요일, 월 4회 실시하고 있는 구내식당은 12일 부터 매주 수·금요일, 월 8회 휴무제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에 부서별 행정지원담당 읍·면·동 지역의 식당과 전통시장 등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권장했다.

이강덕 시장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시청 구내식당이 휴무제를 월 8회로 확대할 경우 지역 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매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피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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