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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로 30년만기 해외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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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로 30년만기 해외채권 발행 성공

발행가도 아시아 최고, 아시아최고 우량기업 입증

국내 최초로 KT가 30년만기 해외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일부 우량기업이 30년물 발행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KT, 국내 상장사 최초로 30년 만기 해외채권 발행 성공**

KT는 2일 뉴욕에서 1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장기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1억달러로 기준금리인 30년 만기 미 재무무 채권에 1.56%의 가산금리를 더한 연 6.5%로 확정됐다. 이같은 금리는 KT보다도 신용등급이 높은 싱가폴텔레콤이나 홍콩의 허치슨왐포아 등 다른 아시아 통신회사들의 가산금리인 2.2%~2.4% 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KT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 및 무디스로부터 각각 A- 및 Baa1의 등급을 받고 있음에도, 사실상 국제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신용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KT는 이와 관련, "국제 금융시장에서 30년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 이라며 "투기성 단기자금이 난무하는 국제 자본시장에서의 30년 만기 장기채권 발행 성공은 글로벌 스탠더드의 장기투자자와 초우량 기업간의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이라는 점에 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한 장기 해외채권은 세계 최대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주간사를 맡았으며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금융유한공사가 보조간사로 참여했다.

KT는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지난 6월에 발행한 10년만기 6억달러 채권과 함께 내년 1월 만기도래하는 5억달러 규모의 해외 발행 채권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채권은 향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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