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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내레이션 ‘2019 슈퍼모델대회 1위 장원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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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내레이션 ‘2019 슈퍼모델대회 1위 장원진' 맡아

장원진, “슈퍼모델로 첫 활동 ‧ 세계적인 도시 경주와 엑스포 홍보 영광”

▲2019 슈퍼모델 1위 장원진 양 ⓒ 경주엑스포

“지금부터 저 장원진과 함께 1300년 전 서라벌로 떠나보실까요?”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장원진(23) 양이 경주엑스포공원 최고의 콘텐츠인 ‘신라천년, 미래천년’의 안내 영상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와 ‘경주상’을 동시에 수상한 장원진 양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1992년부터 시작된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며 이소라, 한고은,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등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장 양이 참여한 콘텐츠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경주타워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2) 콘텐츠의 영상과 내레이션이다.

‘신라천년, 미래천년’은 경주타워 전망층에서 4면 풀(Full) 가변형 스크린을 통해 8세기 서라벌의 융성한 모습과 왕궁, 유물들을 입체적 영상으로 보여준다.

스크린은 경주타워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는데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20분에 한 번씩 스크린이 내려와 5분간 입체 영상이 상영되기 때문에 신라시대로 순간이동을 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경주타워(82미터, 아파트 30층 높이)는 선덕여왕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투각으로 형상화한 현재 경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세계적인 재일 한국인 건축가 유동룡 선생(2011년 작고,예명:이타미 준)이 최근 경주타워의 원(原) 디자인 저작권자로 인정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 양은 지난해 12월초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신라시대 의상을 착용하고 영상 촬영과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경주엑스포는 기존 ‘신라천년, 미래천년’ 영상에 장 씨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덧입혀 업그레이드한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2)를 이달 초부터 상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연간회원 이성보(49, 포항) 씨는 “작년 엑스포 기간에 왔을 때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1) 영상의 웅장함에 놀랐는데, 이번에는 모델이 등장해 직접 설명해 주고, 자막까지 나오니까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진 양은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인 슈퍼모델로 뽑힌 후 첫 활동이 경주엑스포 콘텐츠 제작이라 설렘 가득하게 참여했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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