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경이 팀워크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1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부터 사흘간 경비함정 8척과 특수정 5척, 3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팀 구성원간의 협업과 연대감을 높이는 '팀워크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정기 인사로 현장 근무 경찰관이 많이 교체됨에 따라 지휘관의 통솔 능력을 높이고 빠른 시간 내에 구성원 간 팀워크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선박을 검문할 경우 체계적인 방역과 소독 절차를 이번 훈련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함정장의 승조원 지휘통솔과 승조원 기강확립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각종 상황에 대비한 적응훈련, 함정 장비운용 능력과 장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이번 훈련이 종료된 이후 수난대비 기본훈련과 항만 방호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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