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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각지역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숙원사업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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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각지역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숙원사업 해소

올해 말 까지 ‘건천‧외동‧중부‧불국’ 지역 총 9.79㎞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경북 경주시 외각 지역인 건천읍과 외동,중부,불국동에 올해 말 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지난 10일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건천읍 건천리‧천포리, 외동읍 냉천2리‧입실리, 북부동 3‧4‧5통, 마동 탑마을 일원은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다.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이 지역에 총 사업비 23억 5900만원(경북도 12%, 경주시 48%,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자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공사기간은 올해 말 까지이며 도시가스 배관 총 9.79㎞를 매설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약 1500명, 649세대가 공급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2~3월중 각 사업대상지별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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