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역대 최고모금액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더불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6억7600여만 원을 모금, 이는 당초 3억 원의 목표액을 225% 초과 달성하며 최고액을 기록했다.
울진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1월 29일 경관조명 점등식과 12월 3일 '범 군민 모금의 날' 행사, 10개 읍면 가두모금 행사, 등 전 군민이 하나 되어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태풍 미탁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더 뜨거워진 나눔 열기로 위기 속에서 나눔으로 군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손해를 입었던 군민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너나 할 것 없이 나눔에 동참하여 예년보다 더 풍성한 성금모금 결과를 이루어 냈다”라며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성금이 지역의 힘든 이웃을 위해 잘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 교복 지원 등 군민 생활 안정 및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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