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41분께 경북 경주시 서남서쪽 1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7, 동경 129.03도로 발생 깊이는 9㎞다.
경주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해 6월 11일(규모 2.5) 이후 8개월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도 지역은 지난 해 12월 30일 경남 밀양에서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지난 달 8일 경북 성주(규모 2.0)와 30일 경북 상주(규모 3.2)에 이어 이날 경주지역을 포함해 약 1개월 반 만에 네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에 대해 "평소 지각에 압력이 쌓이게 되면 발생하는 일반적인 지진으로 볼 수 있다" 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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