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신종 코로나 대응 상황 중점 점검

오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서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8일 다중이용시설인 태백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잇따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태백시보건소는 두 곳에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손소독제를 비치해 사용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감염증 예방 및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이 지난 8일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내 유입 차단 및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태백시

한편, 태백시는 오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내 유입 차단 및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상황과 대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태백지역에서도 발생해 방역비상이 걸렸으나 정밀검진 결과 다행이 음성으로 판명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