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전라남도 마을행복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46개 공동체가 선정돼 전남도내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을행복공동체 공모사업은 긴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총 351개 공동체 중 광양시는 46개로, 영광군(27개)과 여수시(25개)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공동체가 선정됐다.
아파트, 지구촌문화, 청년, 시니어, 자연마을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공모해△씨앗단계 38개 공동체 △새싹단계 7개 공동체 △열매단계 ‘해봄(대표 강필성)’ 창덕마을공동체가 선정돼 총 2억 5천 4백 5십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난해 18개 공동체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거의 3배에 가까운 46개 공동체가 선정돼 광양시민의 역량을 드러내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했으며, 이장회의를 통해 사업 참여를 홍보하고, 지난해 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동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정회기센터장)에서는 공모기간 동안 마을공동체사업 신청서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검토 등의 컨설팅 지원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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