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체육회·교육청·경찰청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경과, 준비상황 보고 및 주요쟁점별 대처방안 토론이 이뤄졌다.
보고에서 안전, 식품․위생, 응급의료, 숙박, 교통, 홍보 등 분야별 협업과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북도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체전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체전 추진방향인 과학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중 5G 청년한마당 부스, 청년창업 기업홍보관 운영을 통한 경북의 4차 산업 위상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 70주년 등 대규모 행사와 문화체전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계획이다.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은 대한체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역사성과 함께 경북 재도약의 대 전환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도는 전국체전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D-101일, D-30일 행사와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경북의 4대 정신(화랑·선비·호국·새마을)과 과학․문화를 융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체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고 미비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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