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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소음·분진’ 피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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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부영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소음·분진’ 피해 논란

‘소음·분진 생활불편 피해’ vs ‘소음기준치 이하 발생’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 KBS태백방송국 부지의 부영아파트 터파기 공사 진행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평방미터 부지에 59평방미터형 910세대, 84평방미터형 316세대 등 임대 아파트 1226세대 건립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오는 2021년 3월 완공예정인 부영임대아파트는 약 24개월의 시공기간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입주예정이었으나 착공이 3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완공과 입주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태백시 항지동 부영임대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은 암반굴착 작업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주민들이 생활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레시안

지하 주차장에 이어 지상 12~28층 높이로 건축될 태백 부영임대아파트는 지하에 암반층이 많아 공사과정에서 소음과 진동이 심해 인근 대림4차 아파트와 연립주택 입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 R씨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인접한 연립주택과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토로하고 있다”며 “부영현장은 소음방지대책을 더 철저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영아파트 현장관계자는 “소음방지를 위해 차단막을 공사장 주변에 설치하고 기준치 65데시벨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사반출도 하루에 5대 수준에 그쳐 분진발생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백상공회의소는 지난해 4월 부영임대아파트 현장에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건의했으나 대부분 외지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업체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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