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가난과 시간부족 등으로 학령기를 놓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규학력 인정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6일, 경주행복학교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가 지난 3일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초등 1,2,3단계, 중학 1단계)’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은 기관은 교육부장관이 인정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
지정받은 학습단계 내용은 초등은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 3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30명까지다.
중학은 1단계(중학 1학년) 1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명이다.
학생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총 120주 720시간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학력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서기식 평생학습가족관장은 “경주행복학교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는 성인 문해교육을 위해 헌신해 왔다” 며 “평생학습도시 경주를 견인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