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북 군산 확진자의 병원배출 폐기물이 50㎏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과 함께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치료중인 확진자의 배출 폐기물은 50㎏으로, 이는 전문업체를 통해 운반돼 소각처리됐다.
확진자 격리 병원에서 배출된 '신종 코로나' 관련 폐기물은 지난 1일 배출된 것으로 운반업체과 처리업체에 각각 맡겨져 운반과 소각됐다.
이날 이후로는 아직까지 추가 폐기물 배출은 없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 중인 33명에 대한 폐기물 배출도 현재까지는 격리에 따라 아직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도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환자와 병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폐기물 처리를 현행 의료폐기물 처리 기준보다 한층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확진환자의 의료폐기물은 배출당일 운반해 소각처리하고, 냉장 보관과 전용용기, 운반차량 소독 등을 하기로 했다.
병원격리자의 폐기물은 확진환자에 준해 관리토록하고, 자가격리자의 경우에는 격리기간동안 보관(2중밀폐: 전용+종량제봉투)해 감염여부에 따라 처리토록 했다.
한편 증상미발생의 경우에는 각 시·군 생활폐기물로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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