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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출마 선언... "꿈이 있는곳 양산서 다시 시작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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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출마 선언... "꿈이 있는곳 양산서 다시 시작 하겠다"

"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지역 만들 것"

김두관 의원이 3일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현 지역구인 경기 김포갑을 떠나 4.15 총선에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이 경남도지사를 중도에 그만두고 경남도를 떠난지 8년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기지회견을 열고 "경남의 큰아들 김두관, 경남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산시에서 재 정치인생을 다시 시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년, 항상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남소식에 귀 기울이고, 모든 노력을 다해 경남을 지원해 왔다"며 "이제 양산과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고 덧붙였다.

▲3일 오후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양산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시키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는 김두관.ⓒ프레시안(석동재)
그러면서 "적대적 대립과 막말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민생과 개혁의 정치를 제대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산은 10년 전 저의 '신동남권 시대’ 꿈이 있는 곳"이라며 "10년 전 꿈꿨던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시키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우선 양산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과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망도 확실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과 산업 이외에도 "도로, 생활SOC, 생활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4년간 50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던 경험으로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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