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상돈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진주甲)는 “창원시가 기존 김천-진주간 서부경남KTX 노선을 변경해 함안-군북으로 직선화하자고 국토부에 건의한 것은 매우 부적절할 뿐 아니라 실현가능성도 없는 주장”이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갈 예비후보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서부경남 KTX사업이 확정되는 것도 5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린 마당에 창원시의 노선변경 요구로 사업추진이 지연된다면 서부경남도민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허시장의 자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갈 예비후보는 “허성무 시장이 실제로 노선변경 요구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생각하고 건의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당선되면 기존 서부경남KTX 사업이 원안대로 착실히 추진되도록 할 것이며, 가능하면 애초 착공하기로 한 2022년 보다 앞당겨 추진되도록 해서 조기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서부경남 KTX가 원래 노선대로 조기착공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힘과 실력을 갖춘 집권여당 후보 갈상돈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자신만이 창원시의 무리한 요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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