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이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국 신선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지난 1일~2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K FRESH LOVE FESTA '를 개최했다. 한국 농수산물의 아세안 수출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아세안의 관문이자 신남방 정책의 거점인 베트남 농산물 시장으로까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준비됐다.
최근 개장한 하노이 최대 규모의 종합쇼핑몰인 AEON MALL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인기가 많은 딸기, 배 등 신선 농산물과 함께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등이 홍보됐다. 또한, 검역협정으로 수출이 가능해진 신선 단감 등도 이번 홍보행사에 포함됐다.
이번 홍보를 위해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이자 최근 동남아시안게임에서 60년만에 베트남 축구를 우승으로 이끈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과 한류스타인 배우 김동준 씨가 행사에 참여했다.
박항서 감독과 김동준 씨는 자선경매,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고, 한국과일 디저트 쿠킹 시연, 한국 농식품 퀴즈쇼 등에 참여했다.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국 신선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로써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라며,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한국의 신선 농산물 수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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