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자유한국당(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주말인 1일과 2일,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포항시 버스 차고지와 택시 업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북구 양덕동 버스 차고지와 택시업체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관계자들은 “우한 폐렴이 포항에도 확산이 될까 두렵다. 고객들을 많이 접촉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며 “기사들에게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마스크 조달이 쉽지 않은 곳도 있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에 ‘우한 폐렴’ 능동 감시자 6명에게서 아직 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우한 폐렴의 강력한 전염성을 감안해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대민 접촉이 많은 버스, 택시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일, 강훈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공포로 손님이 줄어든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는 등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강 예비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들의 경우 음압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된다. 경북에서는 경주 동국대 병원에 병상 3개, 포항의료원에 병상 4개가 전부여서 실제로 폐렴 환자가 늘어날 경우 환자 격리조차 어려울 수 있어 특단이 요구된다”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언론계에서 특종기자로 이름을 알렸고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탐사보도부장 등 25년간 언론계에 재직하다 지난 달 22일 총선 예비후보로 전격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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