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가 전북현대에서 '닥공' 공격에 합류한다.
2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브라질 아틀레티코 리넨세 소속의 무릴로 엔리케(Murilo Henrique Pereira)를 영입했다.
무릴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슈팅 능력과 연계하는 플레이가 뛰어나고 윙 포워드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릴로는 킥력이 좋아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인 이동국, 조규성, 벨트비크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세리에A 고이아스 EC에서 데뷔한 무릴로는 첫해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2018년 리넨세로 이적한 뒤 폰테 프레타와 보타포구 SP 등 임대로 팀을 옮기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9득점 기록했다.
무릴로는 "첫 해외 진출을 K리그 무대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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