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직에서 물러났던 이강래 예비후보가 자신이 도로공사 재직시 불거졌던 문제들의 해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해 6월말부터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지속하던 수납원들이 지난 달 31일부로 농성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LED 사업관련 특혜 의혹은 검찰 조사결과 '무혐의'로 마무리 됐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화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요금수납원들과 지속적인 마찰을 겪었다.
또 그는 가족들이 이사로 있는 회사가 핵심 부품을 납품한다는 내용과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했지만, 최근 검찰에서 관련 개연성을 찾을 수 없다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면서 "이로써 도덕성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강래 예비후보에게 제기된 문제들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 정규직화와 관련한 집단해고'(자회사 전환 거부자 1400여 명) 논란과 '고속도로 가로등(LED) 조명 교체사업'과 관련해 '가족업체 특혜 제공' 논란 등 두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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