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되는 카드로, 전년대비 1만원이 인상된 1인당 연 9만 원이 지원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종시민 466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2월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2월3일부터 지역 내 19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카드를 소지한 경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사용분야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 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등 ‘여행’, 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지역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맹점 안내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문화재단은 지난해 전국 17개 지역 중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95.6%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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