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종합경기장을 도시 숲으로 재생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이 가동된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건축과 조경, 도시, 교통, 환경, 미술 등 6개 분야 11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전문가 자문단이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작부터 완료되는 전 과정에 참여해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단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감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전문가 자문단 위원들에게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기본구상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지난 1963년 도민과 시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생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선 1963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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