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자율차·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 성장 국책사업 관련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는 금속가공제품 등의 복합 일반산업단지도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연서면 와촌리 332만 1000㎡(약 100만 평) 규모에 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유치업종은 스마트 산업 중심 신소재·부품 업종 10개 업체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21년 국토부로부터 산단 계획 승인을 얻어 2022년 보상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이후 2023년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7월 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채택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앞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 후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진을 구성 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전의면 신방리 일원 82만 6000㎡(약 25만 평) 규모에는 민간개발방식으로 복합 일반산단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1915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유치업종은 식료품, 전자부품,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중에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전의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서 부족한 지역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맞춤형 실증 양산 테스트베드, 스마트 기반의 생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최초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 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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