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대규모 마이스 행사인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와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첫 마이스 행사인 메트라이프 기업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1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고, 40여 건의 개최 문의와 사전답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는 온화한 기후와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이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 현대식 컨벤션 시설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가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 최초 마이스 인증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시는 마이스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목표로 연초부터 마이스 행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여수포럼 및 섬 포럼, 휴양도시 브랜드형 포럼 등 자체 마이스 행사도 개최하여 여수만의 특화된 도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도 등록인원 150명 이상, 2일 이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최대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소규모 기업회의도 최대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10월에 개최하게될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는 600명(외국인 200명)이 4일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000명(외국인 100명)이 3일간 참여하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 2000명 이상 대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박람회장 내에 국제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MICE 인증도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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