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고종수 전감독 함께 재판받는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고종수 전감독 함께 재판받는다

30일 대전지검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개입 업무방해 혐의등 김 의장과 고 전 감독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기자회견 자료사진ⓒ 대전시의회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종수 전 대전시티즌 감독이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는다.

대전지검은 3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 의장과 고 전 감독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장은 고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등록 중개인(55·업무방해 혐의 기소)에게 "선수단 예산 부족분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주겠다"며 이런 부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육군 중령모씨로부터 아들을 2019년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테스트에 합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 전 감독에게 압력을 행사해 모씨 아들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도록 한 혐의와 군부대 풋살장 설치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받고 있다.

고종수 전 감독은 선발 공개 테스트에서 김 의장과 지인들로부터 부탁을 받고 모씨 아들 등 모두 3명의 선수를 합격자 명단에 추가해 구단의 선수 선발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사건은 2018년 12월로 당시 대전시티즌이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 최종 후보 15명 중 일부(2명)의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제기하며 심사에서 채점표가 수정됐고 이 과정에서 점수가 오른 일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대전시는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을 관리·감독하는 주체로 자체감사를 통해 점수가 수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