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난기금을 활용해 자치구 보건소 5곳과 선별 진료소 9곳 등 모두 14곳에 열감지 카메라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담당부서와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30일 주요 일정 참석을 급히 취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장 점검하며 오전 정부·지자체 합동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서구보건소와 충남대학교 병원을 차례로 방문, 빈틈없는 총력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선제적인 조치들이 조금 과하다는 주변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며 “대전시 접촉자 및 의심 신고자에 대한 1대 1 매칭 대응관리로 2차 감염을 최대한 막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감염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이날 예정됐던 2020 기업지원사업설명회를 취소하고, 여성친화도시 참여단과의 새해 첫 허심탄회 간담회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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