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종 코로나, 정확한 정보 수시로 전달하겠다"

보건소 의사 1명ㆍ간호사 1명 24시간 운영...비상연락체계도 구축

"김해시는 아직 확진자가 없으나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겠습니다."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현명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대책회의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대책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응방법, 시민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해시가 신종 코로나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했다. ⓒ김해시

이와 더불어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사 1명, 간호사 1명)를 24시간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비상방역 근무시간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했다.

또 당직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보건소 직원들을 19개 읍·면·동 책임담당자로 지정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이·통장들도 경로당 방문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현명 방역대책본부장은 "국외 환경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전(全)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