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서부경남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선도산단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진해 스마트 대형항만 확정 등 3대 국책사업을 유치됐기 때문이다.
즉 경남지역 경제 재도약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된 셈이다.
도는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일자리사업 조기 시행 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2월 참여자 모집을 통해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도 기존에 각 시·군별로 추진하던 참여자 모집을 1월 중 통합 공고를 함으로써 시행시기를 앞당긴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인 도내 신중년층 실직자 또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생애경력재설계 컨설팅·재취업·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작년 3월에 ‘경남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노동자 권익과 복지 증진에도 힘을 실었다.
"2020년 1월 1일부터 도 본청과 출자·출연기관에 직접 고용된 노동자 576명은 시간당 1만원(월급 2,090,000원)의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향후 1년간 도입 성과를 분석하여 사무 위탁기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노동자에 대한 노동교육과 노동권익 침해상담, 3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자에 대한 노무관리 컨설팅을 노무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민 노무사제’도 시행한다. 2월부터 창원·김해·진주·통영 등 권역별로 노무사 22명을 위촉하여 소규모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도 모색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제로페이는 기업제로페이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통해 활성화 해 나간다. 대중교통·인터넷 온라인 몰 등의 결제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여기에다 "소상공인 매출 확대 지원을 위해서는 경남사랑상품권과 시·군 지역에도 활성화를 추진해 침체된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탠다. 상품권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른바 상품권 발행이 총 1800억 원 규모가 돼 소상공인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
그래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도 역대 최대인 15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취급기관을 도 금고인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 7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에도 신경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1인 자영업자 산재보험료를 2년간 최대 50%를 지원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는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장기가입을 유도한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신규가입자 대상 월 1만 원씩 1년간 적립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주차환경개선·문화관광 활성화·노후전선정비 등을 추진한다. 도 자체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3개 사업 35억 원을 투입한다."
소위 특색 있는 지역문화·관광·역사 등을 연계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남형 특화시장 육성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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