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간부회의에서 어떠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을 때 매뉴얼에 따라 이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환자를 비롯한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경우를 대비해 창원시의 홍보 수단을 총동원하고 언론사와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보건소와 '1339'에 즉각 연락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창원시의 ‘대도약 대혁신’을 위한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지난주에 ‘대도약 대혁신’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맞는 각 실국과별 보고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예전 사업 위주의 평이한 보고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실국과별로 따로 보고를 받은 이유는 올해 혁신과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능동적인 대책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창원시 슬로건에 맞게 각 부서에서 혁신적이고 도약할 수 있는 대책을 1~2개 정도씩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보장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시장은 " ‘민식이 법’이 지난 연말에 통과됐다. ‘민식이 법’이 통과되기 전부터 창원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초등학교의 교통상황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부서는 이러한 계획들이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또한 실시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 철저한 대책을 세워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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