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전통음악축제로의 세계적 위상과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28일 소리축제에 따르면 전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이하 TWMC)'가 '제2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1위로 선정했다.
TWMC는 베스트 축제를 주제로 전 세계 25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TMWC는 선정 기준으로 심도있는 음악적 다양성을 비롯해 신진예술가 육성에 대한 기회 부여, 커뮤니케이션, 축제 참여자의 경험 고양, 편리한 관객 동선 및 행사장 배치, 환경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책임 등을 꼽았다.
소리축제는 이 같은 다양한 기준에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면서 타 월드뮤직축제와 비교해 탁월한 성과와 배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TWMC는 전 세계 31개국 다양한 매체의 월드뮤직과 민속음악 평론가 58명의 패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평론 네트워크로, 이들은 정기적으로 월드뮤직 우수음반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우수한 음악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대륙의 다양한 매체 및 평론가 등의 패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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