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만들기 위해 재선 도전에 나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전북에 둘 뿐인 집권여당의원으로 문제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 그리고 완주·진안·무주·장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 왔다"면서 "국회에서 검찰과 사법개혁의 선두에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완주군의장을 비롯한 완·진·무·장 전·현직 의원들이 같은 당 경쟁상대인 유희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면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선거 때 일과 관련해 자신의 큰형이 재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재판중이기 때문에 말하기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내면서 20대 국회에서 전북관련 현안이 미비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정부예산 확보와 인사측면의 큰 틀에서 성과가 더 있었다"고 강조한 뒤 "21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민주당 의원의 국회 입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류된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서 "금융위원회의 보류 이유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북까지 지정되면 전체적인 성공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며 "지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건 즉, 전북지역에 실제 금융기관 집적화와 농업분야와 자산운용분야 연결이 구체화되면 충분히 지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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