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당 이원택 예비후보가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는 녹취록 등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원택 예비후보가 명백하고 확실한 불법 부정선거로 검찰에 고발됐는데도 오히려 조작이라고 강변하고 있다"면서 "지방정치 농단세력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중앙당이 이같은 부정선거 행위를 용납하면 이번 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캠프 부정선거대책위가 시민운동가들의 제보를 받아 피고발인 이원택 예비후보와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이 예비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김제시 백구면과 용지면 관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정선거를 자행하고 옹호하는 집단은 반 촛불세력이며, 악의 편이다"고 주장하면서 "'후안무치'하게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공명선거를 해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춘진 예비후보는 이날 김제에 KTX 혁신역 실설과 부안을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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