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400여 명이 넘는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26일 오전 10시 48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역과 전주역 사이 구간에서 전남 여수발 서울행 무궁화로 열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열차가 멈춰선 직후 코레일측은 긴급점검반을 투입해 40여분 간에 걸쳐 열차를 점검했으며, 이 열차는 40여분 뒤인 오전 11시 30분께 다시 출발했다.
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41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코레일측은 열차에 공급되는 전기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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