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올해부터 급수공사 신청 시 공사비에 포함해 부과하던 재료·설계·준공 등의 수수료 6000원을 감면해준다.
기존 신청부터 설계, 준공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급수공사가 공간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정액공사비에 포함됐던 수수료를 감면키로 한 것.
이번 수수료 감면으로 인해 연 평균 급수공사를 신청하는 2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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