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의 대대적인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제군은 설 명절을 대비해 사전에 지역 농·특산품 홍보물 1000여부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한편 빙어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 막바지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설을 맞이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황태 세트, 인제산 잣, 잡곡세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판매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제지역의 중소기업제품과 지역 농·특산품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인제몰’을 통해 설 명절 연휴인 27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제몰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특판 행사에는 관내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태, 도라지청, 잡곡 등을 최대 43%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강원마트와 연계해 도심의 소비자들에게 청정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설 전 할인판매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23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농·특산물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의 생산농가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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