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을 ‘설 연휴 응급 진료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4곳을 통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협조를 받아 순번제로 문 여는 병·의원 683곳과 약국 940곳을 지정 운영하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44곳에서는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도는 이와 함께 닥터헬기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www.e-gen.or.kr)’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각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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