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심 건설현장 내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행복청,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 대응.선제적 사고예방 기대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신도심 건설현장에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 관리를 위해 실시간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시 신도심 건설 현장 내에 실시간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된다.

유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신도심 건설현장에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 관리를 위해 실시간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워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강풍 측정 거점 현장의 풍속을 통해 행복청 재해종합상황실과 업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강풍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선제적 사고예방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오는 3월까지 구축해 타워크레인 안전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행복청은 그동안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위해 ‘권역별 강풍측정 거점현장 지정 및 비상연락방 구축·운영’, ‘분기별 자체 안전점검’, ‘타워크레인 전문검사기관 합동 점검’ 등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신도심 건설 현장에는 6일 기준 모두 79대 타워크레인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