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당일 전북권 고속도로에 46만대의 귀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동안 도내 권역의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34만대로 전년대비 약 13.2%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전주까지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전년보다 2시간 40분 정도 늘어난 5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주에서 서울까지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으로 전년대비 2시간 10분 줄어들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부터 닷새 동안 서해안선인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서는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0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한편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연휴기간 교통소통관리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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