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설 연휴기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설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설치되는 교통대책상황실에서는 교통상황 파악과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에 나선다.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도 교통흐름관찰용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 정체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시는 명절을 맞아 성묘객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효자공원묘지에 대해서는 800여 대의 주차공간을 사전에 확보, 관할 경찰서와 함께 현장에서 차량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또 천주교공원묘지의 경우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시작 전 명절준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주변도로에 대해서는 8명의 근무자를 투입해 소통위주의 현장 계도를 벌인다.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의 경우 연휴기간 전면 개방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오는 24일과 25일까지 이틀간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삼천2동·서신동 공영주차장도 설 당일인 오는 25일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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