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김봉윤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을 초청해 남해읍의 봉황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남해읍의 역사를 알고 현황을 알아야 남해읍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다”는 장명정 읍장의 판단에 따라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이장,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남해읍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김봉윤 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봉황과 남해읍이 관련된 이야기를 의미있고 흥미롭게 만들어 남해읍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면 남해읍이 가진 역사성과 부합되고 치소(治所)의 품격에 걸맞은 상징성을 갖춘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남해읍에 대해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도시재생이 곧 희망재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남해읍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사업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