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할 5개 시·군의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기간 무주군 69㎞, 진안군 60㎞, 장수군 38㎞, 남원시 13㎞, 임실군 18㎞ 등 38개 노선 198㎞ 중 적설 및 결빙구간을 제외하고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낮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임도에 한해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 기간 동안 묘지관리를 빌미로 불법 산림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국유림 내 임도는 숲가꾸기, 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서 노폭이 좁고, 비포장구간이 대부분이어서 임도 이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운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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