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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0년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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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0년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미취업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생활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장흥군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지난해 12월 채용공고를 통해 선발된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13명, 시간제 7명,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 32명, 특화형 안마사 2명 등 총 5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차계도 및 환경 도우미로 주14시간 월 56시간 근무하며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수행한다.

특화형 일자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에서 위탁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발대식을 통해 직무요령, 사업규정 안내와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 등을 수료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의지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 장흥을 만들겠다. 일반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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