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발한1지구 등 4개 지구(부곡2, 산제골2, 논골2)로 총 18억 1300만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가옥 이주 24동 및 사면정비 1만 3566평방미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어 시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04억 원을 투자해 어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소(초구, 도째비골, 발한2, 달방) 및 급경사지 관리지역 3개소(비천, 신흥2, 이기리)에 조기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미탁’ 내습 시 낙석 및 사면붕괴 등으로부터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권순찬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시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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