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경증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낮 시간동안 보호하고 인지기능 회복을 돕기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주 3회였던 쉼터를 올해는 주 5회로 확대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무료 셔틀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쉼터는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문제행동 등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증 치매 환자 대상으로 운영되며, 2개월 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작업치료사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억회상, 미술요법, 원예요법, 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인지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어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 움을 준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이외에도 치매조기검진, 고위험군 인지강화 교실,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모임,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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