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신의 옛 지역구인 전북 전주시 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이사장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전북과 함께 할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와 강력해진 전북의 힘을 전북을 위해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21대 국회 4.15 총선은 의회권력을 바꾸는 진짜 정권교체를 통해 촛불혁명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김성주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전주의 대표가 되고,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전북의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임무를 다하고, 전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며 "2017년 11월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받아 2년 2개월 동안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고, 안정적 기금운용체계를 확립하며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금융도시를 만드는 데 온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과 탄소소재 등 첨단산업과 관광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전주는 김성주만의 꿈이 아니라 65만 전주시민, 그리고 180만 전북의 꿈이 되고 현실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이사장은 전주시 병 선거구에서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대 총선에서는 정동영 의원에게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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