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번 설 명절 문재인 대통령 선물 품목 중 하나로 친환경 봉하쌀로 만든 떡국떡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기 때문이다.
대표 쌀 브랜드인 '가야뜰'이 지난해 11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사용된데 이어 다시 한 번 정부 선택을 받은 셈이다.
김해쌀은 조곡 기준 24개 단지 292㏊에서 연간 1801톤이 생산되며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봉하쌀은 2008년을 시작으로 4개 단지 110㏊ 면적에 635톤이 난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봉하친환경농산물복합가공센터에서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
친환경 생태농업단지에서 생산돼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봉하쌀은 온라인 쇼핑몰과 현장 직거래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김해시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파워브랜드 개발 ▲안테나숍 개설 ▲스토리 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을 해나가고 있다.
김상진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활성화로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김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4000여 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다.
올해 설 선물은 김해의 떡국떡과 강원도 양양의 한과, 전북 전주의 이강주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전체댓글 0